| A Study of the core curriculum of family medicine residency Program i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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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Seung Song, Sung Il Hong, Kyung Hwan Cho, Hong Ji Song, Choon Woo Lee, Sun Mee Kim, Myung Ho H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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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Medical College, Korea University, Seoul, Korea. |
| 가정의학전공의 핵심교육과정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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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승, 홍성일, 조경환, 송홍지, 이춘우, 김선미, 홍명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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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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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Background
: In order to provide basic data which are necessary for the standard reference of residency training program in family medicine, we analysed of family practice residency program in Korea(the core curriculum) which has 313 items - diseases and problems - proposed by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Methods : Each item of the core curriculum of family practice residency program in Korea was sorted according to ICD-10. They were the most compared to common 100 diseases and clinical cases in family medicine department of a tertiary hospital in one year. The most common 100 diseases were listed according to ICD-10, also. But some items which were difficult to sort were excluded. Eighty eight types of diseases were sorted. Clinical data of a tertiary hospital included 9138 cases.
Results : Comparing to clinical cases of a tertiary hospital, the core curriculum includes 93.2% cases of family medicine department of a tertiary hospital. Among the 17 fields of the core curriculum, 12 fields were found in about 50% or more among cases of the clinic and 5 fields were in less than 50%.
Among 88 diseases, the core curriculum includes 78 diseases. 10 diseases were excluded. In the most common 100 diseases, 12 diseases were related to trauma and the core curriculum did not include them.
Conclusion : Generally the core curriculum included highly prevalent diseases, but did not include some diseases which is important. Revision to make up for the weak points in the current core curriculum may be necessary. |
| 초록 |
연구배경 : 본 연구에서는 1997년 2월 대한가정의학회 교육수련위원회에서 작성된 가정의학과 핵심교육과정의 내용이 우리 나라에서 흔한 질환을 적절하게 포함하는지, 또한 3차 의료기관의 가정의학과에서 시행하는 진료 내용이 핵심교육과정의 내용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지를 객관적으로 검토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97년 대학가정의학회 교육수련위원회에서 제시한 가정의학과 전공의 핵심교육과정(이하 핵심 교육과정) 중에서 ‘질병 및 문제’(총 313개)를 중심으로 선택하였고, 선택된 313개의 항목은 ICD-10에 근거하여 재분류하여 각 항목별로 분류 코드를 지정하였다. 비교자료로 모 대학병원 가정의학과에서 1996.1.1부터 1996.12.31 사이에 외래, 입원 진료한 총 9138예를 사용하여 각 진료 예를 ICD-10 분류에 따라 질환별 각각 빈도 수를 구하였다. 또한 정종훈 등의 한국의 흔한 100대 질환(이하 흔한 100대 질환) 항목들을 공통적인 비교 자료가 되도록 원문에서 분류되어 있던 ICD-9 체계의 의한 분류를 ICD-10 체계로 변환하여 분류하였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정리된 3가지의 자료들, 즉 핵심교육과정(310개 항목), 흔한 100대 질환(88개 항목), ‘모 대학병원 가정의학과의 진료 예(9138예)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모 대학병원 가정의학과의 경험 질환과 핵심교육과정 비교에서 모 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외래, 입원 총 9138예의 환자 중 93.2%인 8513예(외래환자의 94%, 입원환자의 80.3%)의 환자가 가정의학과 전공의 핵심교육과정 항목에 해당되었다. 외래와 입원 모두 가정의학과 전공의 핵심교육과정 28개 분야 중, 12개 분야에서 50% 이상의 경험을 하였고, 5개 분야(소아, 산부인과, 눈, 귀, 코, 목, 피부)등에서 항목의 50%가 되지 않는 예를 경험하였다.
흔한 100대 질환과 핵심교육과정의 비교에서 흔한 100대 질환 항목은 총 질환 명이 88개로 정리되었고 그 중 핵심교육과정은 78개의 항목을 포함하고 있었다. 흔한 100대 질환에 속하면서 핵심교육과정에 없는 질환 예는 총 10개 항목이었다. 흔한 100대 질환에서 12개의 항목이 손상에 관련된 질환이었고 핵심교육 과정 중 손상으로 분류된 영역에서는 신체 부위별로 호발하는 구체적인 진단명이 아닌 광범위한 분류로 나타나 있어 구체적인 제시가 부족하였다.
결론 : 가정의학전공의 핵심교육과정은 대체로 일개 대학병원의 가정의학과에서 접할 수 있는 질환들과 그 관련 영역을 포함하고 있었다. 정종훈 등에 의한 한국의 흔한 100대 질환과 비교하였을 때 포함되지 않은 10예도 있어 우리 나라에서 흔한 질환들에 대해서 보완할 필요가 있으며 손상 등의 영역에서는 호발하는 진단명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인 교육과정의 제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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