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states of family of chemical-abusers in an adolescent j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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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 Sung Kim, Myung Kee Rah, Bang Bu Yoon, Young Woo Ahn, Jong Hak Choi, Kap Jung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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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소년원에 수감중인 약물남용원생들의 일반적 특징과 가족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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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우, 최종학, 라명기, 김종성, 김갑중, 윤방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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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대전한일병원 알콜치료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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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Background
: The drug abuse has become cone of social problems especially in the adolescents. It has been well known that the drug abuse is concerned with interaction of biopsychosocial factors and family relation factors. So I have studied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rearing attitude and family state of the adolesents who were in a jail because of drug abuse and have in tended to give some help for establishing effective strategies for family education and therapy.
Methods : The study was done for adolescents who were in a jail because of violation the illegal drug control law. The group was total 55 men and the age distribution was from 15 to 20years. The Questionnaire was used in Mar 1996 for study and I analyzed 53 cases excluding 2 cases because they were nearly illiterate. The FACES III(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Evaluation Scales), family APGAR score and PBI(Parental Bonding Instrument) were used for evaluating the characteristics of family function and the parental rearing attitude. Statistical management with SAS was executed for data analysis.
Results : The average age of the group was 6.9±1.4. 48.1% of them lived in the metropolitan area, 40.4% lived in the middle-sized cities and 11.5% lived in the small country towns. The education level of 91.8% was under middle-school graduate. They have use drugs since the age of 14.6±1.8, they began to use glue sniffing at the first time in 78.8% and butane gas inhalation in 17.3%. The state of family showed the death of father in 28.9% and the death of mother in 13.5% and 76.9% of deaths occurred before they have become 13 years. Their parents divorced in 25%. The mean APGAR score was 4.56±2.6, which means moderately dysfunctional state of family. In FACES III adaptability score was 20.3±5.7 and cohesion score was 26.2±6.9. According to the family type by FACES III, there were 5 cases(9.4%) in balanced, 19 cases(35.9%) in midrange, and 29 cases(54.7%) in extreme. In PBI mother overprotection score was 16.24±4.59, mother care score was 22.5±6.8, father overprotection score was 16.71 5.1 father care was 21.94 6.24.
Conclusion : The drug abused adolescents in a jail were in handicapped family because of deaths and divorce of parents. Their family function score was low and more than half of them had the extreme type of family. Therefore it is wise for us to have a concern for the family problem when understanding and managing drug abused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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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 |
연구배경 : 청소년기의 약물남용은 점점 커다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고 일시적 처벌로써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약물남용만으로 떨어져 있는 문제가 아니라, 급변하며 물질숭배위주로 흐르는 현대사회에서 주체성을 찾아가는 격동기인 청소년기의 특징과 맞물리기 때문에 생정신사회적인 광범위한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가족관계는 이러한 일탈 행동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으며 동시에 치료에 있어서도 핵심적인 사항이다. 이에 약물남용으로 소년원에 수감된 원생의 일반적 특성과 가족환경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약물남용 청소년의 예방, 치료 및 재활에 효과적인 대책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법 :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등을 위반하여 한 소년원에 수감되어 약물남용에 관한 치료 및 재활요법을 받고 있는 15세에서 20세까지의 남자 55명을 대상으로 1996년 3월 설문지를 시행했으며 그 중 문자해독 능력이 극히 떨어지는 2명을 제외한 53명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설문지에는 인구사회학적 상태와 가족의 일반적 상태 및 가족적응력-결속력 평가척도(FACES Ⅲ), 가족기능지수(family APGAR), 부모- 자녀 결합도구(PBI) 등의 질문을 하였다.
결과 : 조사대상자들의 나이는 16.9±1.4세이고 거주지는 대도시가 48.1%, 중소도시가 40.4%, 읍면이하 농어촌이 11.5%였다. 교육수준은 중3중퇴 이하가 91.8%였고 약물사용을 시작한 나이는 14.6±1.8세 였으며, 처음 시작은 본드흡입이 41명(78.8%), 부탄가스흡입이 9명(17.3%)이었고 계속 사용한 약물도 본드(73.1%), 부탄가스(11.5%) 순이었다.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사용한 경우는 17%였다. 약물을 사용하게 된 동기는 호기심이 28명(53.8%) 그리고 친구나 선배의 압력때문이 17명(32.7%) 순이었으며 계속 남용하게 된 것은 기분좋은 환상을 보기위해서(28.8%), 친구와 어울리기 위해서(26.9%) 등의 이유 때문이었다. 약물사용을 혼자서 한 경우는 11.5%에 불과하고 그 외는 여러명이 함께 하였다. 가족사항을 보면 아버지를 사별한 경우가 15명(28.9%), 어머니를 사별한 경우는 7명(13.5%)에 달하였으며 13세 이전에 사별한 경우가 76.9%에 이르렀다. 부모가 이혼한 경우는 13명(25%)등 결손가정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가족기능지수는 4.6±2.6으로 중등도의 기능장애를 보였고, 가족적응력-결속력 평균점수는 각각 20.3±5.7, 26.2±6.9였으며 적응력척도상 경직군이 26예(49.1%), 구조군 15예(28.3%), 유연군 6예(11.3%), 혼란군6예(11.3%)였으며 결속력척도상 이탈군이 45예(84.9%), 분리군이 7예(13.2%), 연결군 1명(1.9%)였으며 밀착군은 없었다. 부모-자녀 결합도구에서 어머니과보호 점수가 16.2±4.6, 어머니돌봄이 22.5±6.8, 아버지과보호가 16.7±5.1, 아버지돌봄이 21.9±6.2로서 아버지과보호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대부분의 약물남용원생은 본드를 흡입하고 있었으며 그 동기는 호기심으로 시작하여 환상을 보는 등의 스트레스해소를 위해 지속한다. 청소년기의 약물남용은 가족관계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모의 조기사별이 특징적이며 가족기능관련 점수가 나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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