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lated factors of pregnant women's acceptance of natural family planning in a certain area. |
Hye Ryoung Kwon, Yong Chul kim, Jae Woo Jun, Eun Sook Park |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Medical College,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
일부지역의 가임여성의 자연가족계획법 채택과 관련된 요인 |
김용철, 권혜령, 전재우, 박은숙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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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Background : It is reported that approximately 10.7% of Korean reproductive women use rhythm method to avoid pregnancy, which is higher in comparison to other countries. However, few surveys on practicing natural family planning methods have been done and awareness of it is also very low. Our study examined women's interest and related factors in using natural family planning either to become pregnant or to avoid it.
Methods : A questionnaire was given to 1,700 women, ages 18 to 50, who visited general hospitals in Seoul and Kyounggido for health examination from the months beginning July and ending September in 1998.
Results : Of the 604 answered questionnaires, 361 were from women who were potentially fertile. Of these women 45.4% indicated that they would likely use natural family planning in the future to avoid pregnancy, and 30.5% indicated that they would likely use natural family planning in the future to become pregnant. Past use of any method of natural family planning to avoid pregnancy was associated with interest in future use of modern methods of natural family planning to avoid pregnancy. Age under 30, past use of natural family planning to become pregnant and the possible desire for future pregnancy were associated with interest in future use of natural family planning to conceive.
Conclusion : Interest in future use of natural family planning is associated with past use of natural family planning including other factors. Many women who have not used natural family planning showed interest in using natural family planning, either to avoid pregnancy or to conceive. Therefore, clinicians should include modern natural family planning methods in all of their discussions with women about family planning options. |
초록 |
연구배경 : 우리나라에서 배우자가 있는 가임 여성의 피임실천율은 80.5%에 이르며, 이중 주기법의 실천율은 약 10.7% 정도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외국 여러 나라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실천율 이지만, 자연가족계획법 전체에 대한 실천율 조사가 이루어 진 적이 없으며, 여성들의 인식도에 대해서도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임신 또는 피임을 위한 자연가족계획법의 사용과 관련된 인구사회학적 인자 및 여성의 인식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98년 7월부터 9월까지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50세 사이의 여성을 대상으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 산과력, 가임 여부, 이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가족계획법의 종류, 자연 가족계획법에 대한 인지 여부 및 사용 경험, 향후 임신 및 피임 목적으로의 자연 가족계획법 실천에 대한 관심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 적절하게 답변한 가임 여성 361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164명(45.1%)이 앞으로 피임목적으로 자연가족계획법을 사용할 생각이 있으며, 110명(30.5%)이 앞으로 임신을 목적으로 자연가족계획법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O,R=3.5 95% CI 2.2-5.5)에 앞으로 피임의 목적으로 자연가족계획법을 실천하는 것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30세 미만의 여성(O,R=2.5 95% CI=1.5-4.4), 이전에 임신목적으로 자연가족계획법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O,R=2.7 95% CI=2.2-4.9), 앞으로 임신할 게획이 있는 경우(O,R=1.7 95% CI=1.1-2.7)에 앞으로 임신을 목적으로 자연가족계획법을 실천하는 것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결론 : 자연가족계획법의 사용 경험이 없는 여성 중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피임 또는 임신하기 위하여 자연가족계획법을 실천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자연가족계획법의 실천에 대한 관심은 과거 자연가족계획법 실천 경험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밖에 다른 인자도 관여하고 있었다. 따라서, 임상의들은 가임 여성을 대상으로 가족계획방법을 논의함에 있어 자연가족계획법을 포함시켜야 하며, 보다 최신의 자연가족계획법에 대한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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