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ectiveness of breast self-examination education among korean women. |
Ho Cheol Shin, Whan Seok Ch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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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자가검진 환자교육이 유방자가검진의 정기적인 실시에 미치는 효과 및 관련 요인 분석 |
신호철, 최환석 |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가정의학과,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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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Background : Breast cancer is increasing cause of cancer-related mortality among Korean women. Early detection and treatment are the most important strategy for reducing breast cancer mortality. Despite of its importance as an early detection method, a low percentage of women practice breast self-examination(BSE) regularly.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the effectiveness of patient education on performing BSE regularly and to identify predisposing factors associated with these activities.
Methods : Sixty-six women who did not have experience in BSE in the past were randomly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We taught BSE knowledge and skill about BSE using breast models and audiovisual equipment for experimental group in patient education class. Women in control group, however, were simply educated by their physician about BSE knowledge and skill with only educational booklet during their outpatient visits. We observed the difference in regular BSE performance proportion between two groups 6, 12 months later and analyzed the predisposing factors affecting on the education effect. Direct and telephone interview methods were used to gather the information. Data were analyzed with t-test, x²-analysis and logistic regression using SAS 6.10, EGRET program.
Results :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between study groups. They were followed for 12 months. At follow-up after 6 months 44.1% of women performed BSE regularly among experimental group and 18.8% of women did it among control group(OR= 3.4, 95% CI 1.1-10.4, p<0.05). At follow-up after 12 months proportion of women performed BSE regularly in experimental group(28.6%) was slightly higher than that of control group(22.2%), but that differenc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prevalence of performing BSE regularly was higher among women who had experience in periodic health examination(OR=6.0, 95% CI 1.9-18.8, p<0.01), who had experience in mammography(OR=4.0, 95% CI 1.0-15.6, p<0.05). And the prevalence of performing BSE regularly also was higher among women who were older than 40 years old, married, had experience in cervical Pap smear, had knowledge about BSE before education, have done exercise regularly, had less number of health risk factors, but without statistical significance.
Conclusion : These results showed that effectiveness of patient education on BSE, if we determine the effectiveness of BSE education with regular performance of BSE, is relatively low among Korean women. We could see, however, that if we use breast models for demonstration in addition to usual educational material, the effectiveness of BSE education can be more effective. We also recognized that effectiveness of BSE education will not be continued for long time without any maintenance strategy. There were lots of predisposing factors which could affect the effectiveness of BSE education positively or negatively. So, family physicians who plan BSE patient education at their clinics must consider these factors. |
초록 |
연구배경 : 환자에게 적절한 임상예방의학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가정의가 해야 할 업무중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환자 교육을 통한 정보의 전달 및 건강 행동 변화의 유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여성들에서 점점 늘고 있는 유방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 검사의 한 방법으로 유방자가검진이 강조되고 있는 실제로 최근 들어 많은 환자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에서 환자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도 그 효과로 궁극적인 건강 행동의 변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가정의학과 외래를 방문하는 여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방자가검진 교육을 실시한 후의 건강 행동의 변화와 그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관찰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법 : 1995년 3월부터 6월까지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가정의학과를 방문한 여성 환자중 유방 관련 증상을 호소하지 않고 유방자가검진의 경험이 없는 여성으로 본 연구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70명을 연구 대상으로 했다. 연구 대상을 환자 교육 교실에서 시청각 기재와 유방 모형을 이용한 유방자가검진 교육을 받은 실험군과 주치의가 외래에서 인쇄된 교육 자료를 이용해 간단히 교육하는 대조군으로 임의로 구분하였다. 연구 자료는 교육을 받은 당시와 6, 12개월 후 훈련받은 의사가 설문지를 이용하여 직접 면접, 전화 면접을 통해 수집하였다. 연구 자료에는 연구 대상의 인구사회학적 요인, 건강관련 생활 습관,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의 수검 양상 등의 선행 요인에 대한 내용들이 포함되었다. 연구 자료의 분석 및 분석된 결과의 유의성 검정을 위해 t-test, chi-square 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이 이용되었다.
결과 : 연구 대상 중 실험군의 평균 연령은 43.9세(±7.4, 31-56)였으며 대조군은 평균 41.2세(±12.3, 22-59)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기타 학력, 결혼 상태, 경제적 수준에서도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유방자가검진 교육 6개월 후 추적 관찰에서 유방자가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여성의 비율이 실험군 44.1%, 대조군 18.8%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OR=3.4, 95% CI 1.1-10.4, p<0.05). 그리고 교육의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행 요인으로는 평소 정기건강검진을 받는 환자(OR=6.0, 95% CI 1.9-18.8, p<0.01), 유방조영술의 경험이 있는 환자(OR=4.0 95% CI 1.0-15.6 p<0.05)가 교육 후 유방자가검진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후 1년 후의 추적 관찰시 유방자가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비율은 실험군의 경우 28.6%로 감소했다.
결론 : 우리나라 여성에서도 유방자가검진에 대한 교육은 건강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가능하면 시청각 교육과 유방 모형을 이용한 집중적인 교육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교육의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교육을 비롯한 유지 전략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유방자가검진의 정기적인 실시라는 교육의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변수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환자 교육을 시행하려면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향후 유방자가검진 교육이 단순히 유방자검진의 실시 횟수를 늘리는 효과뿐만 아니라 그 방법의 정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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