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 Many women have experienced artificial abortion, but artificial abortion itself may take a life away from a fetus and also influence serious effect on operated women's health condition. So this study was attempted to offer basic information for improving maternity health condition by knowing women's artificial abortion performance status and recognition about its complication.
Methods : The 215 married women who visited in OPD of certain hospital in Pusan from no-vember 1994 to January 1995, answered the question about experience of artifial abortion the recognition about its complication, and artificial abortioned group answered the reason of artifi-cial abortion and the experience of complication.
Results : The number of women who experienced artificial abortion was 107 persons(49.8%). More educated women have experienced less artificial abortion. The causes of artificial abortion were birth control as of 14.2%, impossible marriage as of 14.2%. 115 persons out of 215 persons (53.4%) answered they heard about its complicatons. In relation to health, 66 persons(30.7%) answered that the abortion had no relation with health condition or they answered they have no idea about the issue, 68 persons(31.6%) answered that the abortion had relation with but its complication would be soon recovered. Higher understanding was obtained in higher educated group(P<0.05). If unwanted pregnancy occur to them in the future, 32 persons(27.8%) in rec-ognized group and 38 persons(38%) in unrecognized group answered they would perform artifi-cial abortion. So understanding about complicaton of artificial abortion has little effect on their artificial abortion rate.
Conclusion : Recongnition of complication of married women is low, and recognition degree doesn't affect artificial abortion. So, not only education about complications of artificial abortion and contraception but also social performance of sharing women's responsibility for birth control or bringing up infants is necessary.
연구배경 : 많은 여성들이 인공유산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공유산 자체는 태아의 생명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시행하는 여성의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는 인공유산 실시양상과 합병증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하여 인공유산의 현실태를 평가하고 이를 모성보건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삼고자 한다.
방법 : 1994년 11월부터 1995년 1월까지 부산 시내 모 병원 가정의학과 외래를 내원하였던 기혼여성 21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인공유산의 경험력과 합병증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하였다. 또한 이들 중 인공유산의 경험을 가진 군에서 인공유산을 시행한 이유와 합병증의 경험유무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 전체 215명중 107명(49.8%)이 인공유산을 경험하였으며 교육정도에 따라서는 국졸이하 60%, 중졸 62.1%, 고졸 53.6%, 대졸이상 34.4%에서 인공유산을 실시하였고(P<0.05) 전업주부에서 56.8%, 직장인의 34.4%의 시행률을 보여 직장인에서 빈도가 낮게 나타났다(P<0.05). 인공유산을 시행한 이유로는 산아제한이 43명(40.2%), 직장이나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서 22명(20.6%), 건강상의 이유가 15명(14.2%), 결혼이 불가능하여졌기 때문에 15명(14.2%), 기타 11명(10.4%)으로 나타났다. 인공유산을 시행하였던 107명중(32.7%)이 합병증을 경험하였으며 내용은 하복부 동통 12명(11.2%), 염증 12명(11.2%), 불임 5명(4.7%), 지속적인 질출혈 3명(2.8%)등 이었다. 인공유산의 합병증에 대한 인지도에는 215명중 115명(53.4%)이 합병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하였으며, 건강과의 관련성에 대해여는 66명(30.7%)이 건강과 관련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였고 68명(31.6%)은 관련이 있으나 곧 회복된다고 답하였다.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인지도는 높았다(P<0.05). 장래에 혹시 원치 않는 임신을 했을 때 인공유산을 시행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합병증에 대해 인지가 있는 군과 없는 군에서 각각 32명(27.8%), 38명(38%)이 인공유산을 시행하겠다고 하여 합병증에 대한 인지도 유무가 장래의 인공유산 시행여부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기혼여성의 인공유산의 합병증에 대한 인지도는 낮았으며 합병증에 대한 인지정도가 인공유산 시행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러므로 인공유산의 빈도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인공유산의 합병증과 피엠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주로 여성에게만 부과된 출산 조절이나 육아의 책임을 나누어지는 사회적은 배려가 뒷받침되어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