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scription of Digestive System Drugs to the Patients with No Digestive Sympto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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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Jun By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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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기계 무증상 환자에 대한 소화기약제의 병용투약 행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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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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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료원 가정의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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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Background
: In Korea, doctors are tend to prescribe digestive system drugs to the patients who have no digestive symptom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the prescription tendency toward digestive system drugs among residents of family practice.
Methods : Among outpatients who were consulted by residents of family practice in S hospital form Jan. 1995 to Jul. 1996, the patients without digestive symptoms were selected and their medical records were reviewed about prescribed drugs.
Results : The total number of eligible patients were 308. The number of residents who examined the eligible patients were 25 and they consulted average 12.3(S.D 5.1, range 5-21) patients. The proportion of patints who were given digestive system drugs was 43.2%. The proportions were 48.3%, 35.4% and 54.8% in patients who were examined by 1st, 2nd and 3rd grade reridents, respectively.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the proportions between patients & sex groups, among patients & age groups, and also among groups of number of major drugs. The proportion was 58.6% in patients with common cold, 39.4% in patients with respiratory diseases other than common cold, 70.2% in patients with musculoskeletal diseases, 50.5% in patients with headache, 45.0% in patients with neurosis. The three most common categories of digestive system drugs were enzyme digestives, motility regulators and antacids. The proportion of total prices of digestive system drugs to total price of prescribed drugs was 19.8% in all patients and 36.3% in patients who were given digestive system drugs.
Conclusion : Residents of family practice in S hospital were tend to prescribe digestive system drugs to the patients who have no digestive symptoms and therefore there need more efforts to improve prescription behavior. |
| 초록 |
연구배경 : 모든 약물은 적응증이 있을 때만 투약되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소화기계 증상이 없는 환자에게도 소화기약제를 병용투약하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 병원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소화기계 무증상 환자에 대한 소화기약제의 병용투약 형태를 파악해 보고자 한다.
방법 : 1995년 1월부터 1996년 7월까지 S병원 가정의학과 외래에서 전공의가 초진하고, 초진질병에 대한 첫 번째 투약이 초진한 전공의에 의해서 이루어진 환자의 의무기록 전부를 조사하고, 이중 소화기계 증상이나 질병이 없었던 환자에 대해서 투약 첫날의 투약내용을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대상 환자수는 308명이었다. 분석대상이 된 환자를 진료한 전공의는 25명으로, 전공의 1명당 평균 2.3(표준편차 5.1, 범위 5-21)명의 환자를 진료하였다. 전체환자 중 133명(43.2%)에게 소화기약제가 투약되었다. 전공의의 연차별로보면 1년차가 진료한 환자의 48.3%, 2년차가 진료한 환자의 35.4%, 3년차가 진료한 환자의 54.8%에게 소화기약제가 투약되었다. 환자의 성 및 연령, 주치료약제의 가짓수에 따른 소화기약제 투약률의 차이는 없었다. 상위 5개 질병군별로 보면 감기환자의 58.6%, 감기이외의 호흡기계질환자의 39.4%, 근육골격계질환자의 70.2%, 두통환자의 50.0%, 신경증환자의 45.0%에게 소화기약제가 투약되었으며, 고혈압, 당뇨병, 폐경기증후군만을 위해서 투약하는 경우에 소화제가 병용투약된 경우는 없었다. 투약된 소화기약제를 효능별로 분류하면 효소소화제가 62.6%, 위장관운동조절제가 18.4%, 제산제 및 H₂차단제가 15.6%였다. 전체 투약약물의 하루 약값 중 소화기약제의 약값이 차지하는 분율은 19.8%이었으며, 이를 소화기약제가 투약된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보면 36.3%였다.
결론 : S병원 전공의들은 소화기계 무증상 환자에 대해서도 소화기약제를 병용투약하고 있어서, 올바른 투약이 이루어지도록 적절한 지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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