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xiety in Hypertensive Patients. |
In Han Jang, Myoung Seh Sohn, Ju Cheol Sohn, Hyung Yoon K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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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에서의 불안성향 |
장인한, 손명세, 손주철, 강현윤 |
서울기독병원 가정의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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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Background : Anxiety is one of the major aspects of human emotion, and also one of the important symptoms seen in general medical in primary care practice to recognize, assess, and intervene in psychological aspects of chronic illnesses in view of understanding causes of diseases, predicting clinical progression, and making balanced therapeutic approach. In this regards, the present study compares hypertensives with normal controls on measures of anxiety.
Methods : Typertensive subjects consisted of patients who were receiving treatment for essential hypertension in outpatient clinic of internal medicine or famuly medicine from July 1994 to August 1994. Control subjects consisted of normotensives who were relatives of general patients admitted in Cheju Hankook Hospital during same period. Questionnaires for general inforamtionand translated Zung's Self-Rating Anxiety Scale(SAS) were recorded by all subjects.
Results : 50 male and 50 female subjects were studied in each group by matching. Mean ages were 54, 58 years for hypertensive amle and female groups, and 41,44 years for control male and female groups. Mean SAS scores for hypertensives and controls were 40.2 and 36.7 respectively and reveal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P<0.01). In the comparison of hypertensives and controls on individual items of SAS, hypertensives reported significantly greater(P<0.05) tendency for mental disintegration, dizainess, dyspnea, urinary frequency, and sweating than controls did. In the comparison of SAS scores by sex,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hypertensives and controls in male(37.2, 34,8, respectively), but hypertensive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cores(43.8) than controls(38.2) in female subjects(P<0.001). And the mean SAS scores for female subjects were significantly higher(P<0.05) than male subjects in both hypertensive and control group. The degree of anxiety was increased with age in control group., but such an increase was not reported in hypertensives.
Conclusion : It is needed for physicians treating and managing hypertensive patients to understand. assess on first visit, and intervene in this important psychological aspect, anxiety, especially in female patients. |
초록 |
연구배경 : 불안은 인간의 기본정서중 하나이며 비정신과 영역의 질환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중요한 증상중의 하나이다. 또한 만성질환자들의 심리적 측면을 이해하고 평가, 중재함은, 질혼 발현의 원인에 대한 이해의 촉진뿐 아니라 환자의 임상경과예측 및 치료적 접근에 있어 중요하다 하겠다. 이에 일차진료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고혈압 환자에서의 불안성향을 알아보고 고혈압의 다각적 관리에 도움을 얻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법 : 1994년 7월부터 1994년 8월 사이에 제주 한국병원 내과 및 가정의학과에서 고혈압으로 진단받고 치료중인 외래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정상 대조군으로는 제주 한국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의 보호자 100명으로 하였다. 이미 정신질환이 있거나 불안을 일으킬 수 있는 기타 신체적 질환이 있는 경우는 제외하였고, 이들에게 번안된 Zung의 자가평가 불안척도(SAS) 설문지를 이용하여 불안정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고혈압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 모두 남자 50명, 여자 50명으로 조절하였으며 고혈압 환자군 남녀의 평균연령은 각각 54세, 58세였고 정상 대조군 남녀의 평균연령은 각각 41세, 44세였다. 전체 고혈압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 각각의 SAS 평균점수는 40.2점과 36.7점으로 두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1), SAS의 각 항목별 성적 비교에서, 정상 대조군에 비해 고혈압 환자군이 혼돈, 현기증, 호흡곤란, 빈뇨, 발한등의 항목의 성적이 유의하게 높았다(P<0.05). 불안성향의 정도를 성별로 비교한 결과, 남자에서는 고혈압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 각각의 SAS 평균점수가 37.2점, 34.8점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여자에서는 고혈압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 각각의 SAS 평균점수가 43.8점, 38.2점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01), 고혈압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 각 집단내의 성별에 따른 비교에서는 두 집단 모두에서 여자의 SAS 평균점수가 남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연령별 비교에서, 정상 대조군에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불안정도가 높았으나 고혈압 환자군에서는 연령에 따른 불안정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여자 고혈압 환자에서 불안성향이 높으므로 고혈압을 치료하고 관리함에 있어 이러한 심리적 측면을 이해하고 일차적으로 평가, 중재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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