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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1995;16(12):824-835.
Published online December 1, 1995.
A study on primary care physicians' execution of the postmenopausal hormone replacement therapy.
Tae Jin Park, Byung Sung Kim, Soon Young Kim, Myeong Hee Ko, Jong Seung Kim, Duk Won Bae, Hyun Joo Jung
개원의들의 폐경후 호르몬 대치요법 실시현황
박태진, 김병성, 김순영, 고명희, 김종승, 배덕원, 정현주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Abstract


Results : Patients studied were 90 male and 47 female and ages ranged from 17 years to 83 years with a mean of 48.7±16.1 years. The mean of the APGAR scores was 6.75±2.58 with 91 families with scores 7 points or over, 28 families between points 4 and 6, and 18 families with 3 points or less. The coping scores mean was 10.37±2.87 with 74 families with scoress 11 points or over, 55 families between points 5 and 10, and 8 families with 4 points or less.
초록
연구배경 : 현재 우리 나라 여성은 평균 47.6세에 폐경을 맞이하고, 여성의 평균수명이 76세를 넘어서고 있어, 여성은 인생의 1/3이상을 폐경기로 보낸다. 폐경후 에스트로겐을 보충해줌으로써 폐경기의 다양한 증상 완화와 골다공증 예방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호르몬 대치요법을 권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개원의들의 폐경기 호르몬 치료에 대한 실시현황 및 의식도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법 : 1994년 현재 부산 시내에 개원한 일차진료 의사 중 가정의학과,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전문의 및 일반의를 대상으로 우편과 전화를 이용하여 설문조사하였다.

결과 : 연구대상 503명 중 설문에 응답한 사람은 남자 298명(90.3%) 여자 32명(9.7%)으로 총 330명이었으며, 응답율은 65.6%였다. 139명(41.8%)이 호르몬 대치요법을 실시하였고 191명(57.8%)은 시행하지 않았다. 나이, 의과 대학 졸업 연도, 전문의 자격 취득 연도, 개원 연수, 개원 형태, 전문의 자격 소지 유무에 따른 호르몬 대치요법 시행율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여자의사의 호르몬 대치요법 시행율이 남자의사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13). 전문과목별로 살펴보면 산부인과 의사의 70.8%가 호르몬 대치요법을 실시하여 타 전문과목 의사의 시행율 28.3%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p<0.001), 정형외과 의사는 7.7%만이 시행하여 타과 의사보다 시행율이 유의하게 낮았다(p<0.001).
호르몬 대치요법을 시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삶의 질 향상이었으며, 폐경기 증후군의 증상이 있거나 그 건에 자궁 적출술을 받은 경우에 주로 호르몬 대치요법을 권유하였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시행율도 낮았고, 골다공증이나 심혈관계질환 예방을 위해 시행한다는 사람도 적었다. 호르몬 대치요법 시행 전에 81.9%가 병력청취, 36.2%가 자궁경부암 세포진 검사, 31.2%가 유방촉진을 실시하였다. 양성 유방질환을 가진 경우에 호르몬 대치요법을 가장 많이 기피하였고, 호르몬 대치요법의 부작용으로 유방암 발생에 대한 염려가 가장 많았다. 자궁유무에 따라 70% 이상의 의사들이 올바른 제제를 투여하고 있었으나, 잘못된 제제를 투여하는 경우도 20% 이상이었다.
호르몬 대치요법 비시행군이 호르몬 대치요법을 시행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호르몬 대치요법에 대한 지식 부족(63.4%)이었다.

결론 :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개원들이 호르몬 대치요법을 시행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호르몬 대치요법에 대한 지식 부족이었다. 또한 시행하는 의사의 일부는 잘못된 제제를 처방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골다공증이나 심혈관계질환과 같은 만성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투여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따라서 호르몬 대치요법에 대한 의사 연수교육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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