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약제의 개발과 원인균의 변화에 따라 구미 각국의 지역사회 폐렴의 치료에 대한 지침이 최근 개정되었다. 폐렴은 발열, 기침, 객담 등의 임상상과 청진상의 수포음 및 흉부 X선 검사에서의 이상을 기준으로 폐렴을 진단하게 된다. 환자의 임상상, 사망과 합병증의 위험성, 동반된 질환 및 정신사회적인 문제에 기준을 두고 입원을 결정되어야 하고, pneumonia severity index와 같은 기준들이 입원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폐렴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는 동반 질환과 특정 원인균에 대한 위험 인자 등을 고려하여 경험적으로 선택하게 되는데, beta-lactam 제제, macrolide 제제, quinolone 제제, tetracycline 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폐렴 치료의 기간은 2주 내외이며, 원인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