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y image perception and self-reported weight control activities in adolescent girls. |
Eun Kyung Hong, Sait Byul Park, Young Sun Shin, Hye Soon 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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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도시 청소년 여학생들의 신체상에 대한 인지와 체중조절 행태 |
홍은경, 박샛별, 박혜순, 신영선 |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중앙병원 가정의학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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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Background : Adolescent girls are interested in weight reduction, but effective and adequate education for weight reduction is not done in Korean. And so much information is accepted via mass media. We investigated body image perception, weight control activities and their side effects among adolescent girls.
Methods : We used questionnaire about body image and weight control activities of middle and high school girls in Seoul in Sep. 1995.
Results : 88.6% of girls were not satisfied with their own height and 85.1% of girls with their own weight. 66.3% underweight students(BMI<20kg/m²) thought they were too fat and 98% acceptable weight students(20kg/m²≤BMI<25kg/m²) thought they were too fat. So most girls had body image disturbance. 42.4% of girls were trying to lose weight and 85.1% were trying to lose weight reason for attractiveness and 16.6% were trying to lose for health. Self reported weight reduction methods were exercise(31.6%), fasting(21.9%), diet(21.5%), monodiet(10.8%), laxatives(2.3%), very low calorie diet(1.8%) etc. Students who tried to lose weight for attractiveness selected more undesirable methods than who tried to lose weight for health(P<0.01). Most common route is via magazine, TV and newspaper, 43.4% of girls who tried to lose weight experienced side effects after weight reduction, those were dizziness(71.3%), general weakness(51%), apathy(26.5%) etc.
Conclusion : Most girls had body image distortions. Useless weight reduction activities were done or planned and most of information was accepted via mass media. It is important to educate the girls to get adequate body image and effective weight reduction program is needed for health in adolescent girls. |
초록 |
연구배경 : 체중조절이 청소년 여학생들의 큰 관심사인 반면 적절한 체중조절 방법에 대한 교육이 체계화 되어있지 않아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형태가 매우 혼란스러운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여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신체상에 대한인지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체중조절 및 부작용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였다.
방법 : 1995년 9월 서울시내 모 중학교의 여중생 535명과 모 여고의 여고생 468명을 대상으로 신체상과 체중조절 방법에 대해 묻는 18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시행하였다.
결과 : 여학생 중 889명(88.6%)은 자신의 키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고, 854명(85.1%)이 자신의 체중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량 지수가 20~25kg/m² 사이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학생 중 347명(98%)이 자신의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20kg/m² 미만의 경우도 370명(66.3%)에서 자신의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어 잘못된 신체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398명(42.4%)에서 체중조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답했고, 그 이유로는 외관상 보기 싫으니까가 335명(84.2%), 건강상의 이유가 66명(16.6%)으로 건강보다는 외모를 중요시하고 있었다. 체중조절의 방법으로는 식이조절이 202명(21.5%), 운동이 296명(31.6%), 단식이 205명(21.9%), 한 가지 식품만 먹는 방법이 101명(10.8%), 설사약 복용이 22명(2.3%), 다이어트용 상품 이용이 17명(1.8%),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4명(0.4%)이였고, 그 외에도 이뇨제 복용, 구토를 하는 경우, 식욕감퇴제 이용의 방법이 소수에서 있었으며 외관상의 이유로 체중조절을 하는 학생들이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P<0.01). 체중조절 방법을 선택하게 된 경로는 231명(54.7%)에서 잡지, 신문, TV를 통해서 가장 많았고, 174명(17.3%)이 친구를 통해서로 대중매체에 의한 영향력이 컸다. 본인이 선택한 체중 감량 비법으로 192명(43.4%)이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했고, 부작용으로는 137명(71.3%)이 어지러움증을 느꼈고, 98명(51%)이 힘이 없어 일상생활이 어려웠다고 했고, 51명(26.5%)에서 생활의 의욕이 없어졌다고 했다.
결론 : 체중이 적절하거나 저체중 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학생들이 자신의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어 왜곡된 신체상을 갖고 있었다. 또한 대다수의 학생이 체중조절을 하고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체중조절 방법을 선택하는데 있어 대부분 대중매체나 친구들을 통해 배우고 실행하고 있었다. 건강을 위한 적절한 신체상을 갖도록 학생들을 교육하고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며 무리한 체중 감량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기지 않게 올바른 체중조절 지도프로그램이 절실히 요구된다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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