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ve tendency, somatic symptoms and drug use in housewiv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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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Heum Park, Nak Jin Sung, Suk Choi, Sung Soo Cho, Suk Hyung J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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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주부에서 우울 경향과 신체 증상 및 약물 사용과의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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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흠, 성낙진, 최석, 조성수, 정숙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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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의과대학 포항병원 가정의학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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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Background
: In women, the prevalence of depression is known to be more than twice as high as in men. Because many depressive women complain of their somatic symptoms instead of neurovegetative ones, many cases of depression have been misdiagnosed. Women also tend to use medicine more frequently than men do to manage depression. So we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omatic symptoms and drug use in housewives for better management.
Methods : From 1st. March to 31st. March in 1996, the prepared questionnaires were presented to housewives living in the area of Kyung-ju city, who responded the questionnaires under direct interview. The questionnaire was composed of two parts. One part included demographic data, somatic complaints, drug use, places of drug purchase, current diseases that had been diagnosed by doctors. The other included Korean standard Beck Depression Inventory-questionnaire.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by BDI score(21 point), which was the cut-off point for depression in Korea. The relationships of somatic symptoms and drug use between the two groups were analyzed.
Results : There were 110 housewives who had depressive trends among 569 respondents. In general characteristics,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except the item of religion. In the items of somatic symptoms, there were more somatic symptoms in the group of high BDI score(≥21) except fatigue(P<0.01). More drug users were found in the group of high BDI score(≥21) (P<0.05). In the group of high BDI score((≥21), there was definite correlation between the items of somatic symptoms and drug use.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in the item of drug purchase site. The most common site of drug purchase was the drug store in both groups.
Conclusion : Depressive housewives complained of more somatic symptoms and more often used drugs as well. |
| 초록 |
연구배경 : 여성에 있어 우울증은 남성보다 2배 이상 더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우울증은 흔히 신체 증상을 주소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하면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받게 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약물 복용을 더 자주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가정 주부들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신체 증상 및 약물 사용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96년 3월 1일부터 1996년 3월 31일까지 경주 지역에 거주하는 가정 주부를 대상으로 미리 작성한 설문지를 편의적으로 배포하였다. 설문지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첫 부분은 인구학적 특성, 신체 증상 유무, 약물 사용 유무, 구입 장소, 현재 가지고 있는 질병 등을 묻는 항목들로 구성되었고, 두 번째 부분은 자가 우울 평가 설문(Beck Depression Inventory;이하 BDI)으로 구성되었다. BDI 점수를 21점을 기준으로 하여, 21점 이상 그룹과 21점 미만 그룹으로 나누어 신체 증상과의 관계 및 약물 사용과의 관계를 비교하였다. 자료는 Foxbase+를 이용하여 입력하였으며 SPSS/PC로 통계 처리하였다.
결과 : 총 1000매를 배부하여 회수된 569매의 설문지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110명(19.4%)이 BDI점수가 21점 이상으로 조사되었다. 인구학적 특성상 종교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BDI점수가 21점미만인 군과 21점 이상인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신체 증상의 비교에서 BDI점수가 21점 이상군에서 21점 미만군에 비해 '피곤함'을 제외한 모든 증상이 유의하게 더 많았다(p<0.01). 약물 사용의 비교에서 BDI점수가 21점이상 되는 군에서 유의하게 약물 사용자가 많았다. BDI점수가 21점 이상 되는 군에서 신체 증상과 약물 사용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신체 증상을 호소한 대상에서 약물 사용이 유의하게 많았다(P<0.05). 약물 구입은 두 군 모두에서 약국을 통한 구입이 제일 많았으나 두 군 사이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우울증에 있어 여러 형태의 신체 증상이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으며, 신체증상이 많을수록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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