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Validity of a Single-Item Question Concerning Sexual Satisfaction as a Screening Tool for Erectile Dysfunction in Primary Care. |
Young Ho Sung, Su Jin Kim, Young Sik Kim |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Korea. youngkim@amc.seoul.kr |
일차의료에서 발기부전에 대한 선별도구로서 성생활만족도에 대한 일개문항 질문의 타당성 A Study on the Validity of a Single-Item Question Concerning Sexual Satisfaction as a Screening Tool for Erectile Dysfunction in Primary Care |
성영호,김수진,김영식 |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교실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
|
|
초록 |
연구배경 : 남성 성기능장애의 유병률이 높고 삶의 질에서 성이 차지에는 비중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일차의료에서 성기능장애 문제는 간과되어 오고있는 실정이다. 이에 가정의학과 외래에서 '전반적인 성생활만족도'에 대한 단순한 하나의 질문이 발기부전의 선별도구로서 타당한지를 조사하여 그 적용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02년 5월부터 7월까지 가정의학과의 남성 초진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성생활이 만족한지를 묻고, 발기기능설문지(IIEF-5)를 이용하여 진단한 발기부전에 대한 이 질문의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와 음성예측도를 구하였다. 연령, 체질량지수, 흡연, 음주, 운동, 그리고 만성질환 등의 위험인자가 발기부전에 미치는 영향을 로짓회귀분석으로 조사하였다. 378명이 설문에 응답하여 IIEF-5 총점을 구할 수 없는 경우와 미혼을 제외하여 299명에 대하여 결과분석을 하였다.
결과 : 연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46.6±10.6 (19∼74)세이었고, 40세 이상에서의 발기부전 유병률은 41.5%이었다. 최근 성생활에 만족스럽지 못한 점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5.8%이었고, 이 질문이 발기부전을 선별하는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0.609, 0.799이었다(양성예측도: 0.654, 음성예측도: 0.766). 발기부전의 유병률은 연령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P<0.001) 비만도와 흡연, 음주, 운동은 영향이 없었다. 만성질환 중에는 당뇨가 위험요인이었으며(P=0.028), 고혈압, 고지혈증, 전립선비대증 등의 병력은 발기부전과 유의한 연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 전반적인 성생활만족도에 대한 한 문항의 질문은 성기능장애를 주소로 하지 않는 환자에서 발기부전을 발견하는 데 있어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
중심 단어:
발기부전, 성생활만족도, 민감도, 양성예측도, erectile dysfunction, sexual satisfaction, sensitivity, positive predictive valu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