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ity characteristics, depression and anxiety for patients with essential hypertension. |
Gyu Nam Cho, Dae Sik Wang, Sung Soo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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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태성 고혈압 환자의 인격 특성 , 우울 및 불안 |
조규남, 왕대식, 김성수 |
군산 개정병원 가정의학과, 신경정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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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Background : Majority of hypertension is essential in type, so its clear cue usually is not found , and the patients are tend to be persisted of psychopathy such as emotional tension, depression, anger, anxiety and psychologic conflict, also not to be adapted to stressful event. So we decide to survey the personality characteristics of essential hypertensive patients and factors of psychopathology.
Methods : Patient group-50 persons(male 23, female 27) are selected in the course of antihypertensive medication, being in or outpatient treatment at the dept. of F.M. or I.M. in Kae-jung, Dae-sung or Jung-ang Hospital from August 1, 1995 to July 31, 1996. Control group- 52 persons(male 25, female 27) are selected. Exclusision criteria are any clinical disease hystory, over 140/90mmHg of BP, under 20-year-old age or no cooperation. We assessment of the MMPI, BDI and STAI results about both group.
Results : Comparing hypertensive group with normal control group, significantly higher F, Hs, D, Hy, Pd, Pt, and Sc scales of MMPI and BDI(p<0.01), and anxiety scale of STAI(p<0.05).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 scales comparing between both sexs in the hypertensive and control groups, except comparing hypertensive male with hypertensive female in Pt scale(p<0.05) and control female with control male in Hy scale(p<0.05).
Conclusion : Comparing essential hypertensive group with normal control group, significant higher score was found in scales of Hypochondriasis, Depression, Hysteria, Psychopathic deviate, Psychasthenia, Schizophrenia and anxiety. And in the treatment of hypertensive patient with antihypertensive drugs, appropriate additive psychotherapy appears useful in the case of revealing psychopathy. |
초록 |
연구배경 : 고혈압은 그 원인을 확실히 찾을 수 없는 본태성 고혈압이 대부분으로, 이 환자들은 정서적 긴장, 우울, 분노, 불안 그리고 심리적 갈등 등이 만성화되고 스트레스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본태성 고혈압 특유의 인격 특성과 정신병리적 요인들을 분석해 보고, 또 이 요인들을 적절하게 조절함으로써 고혈압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98년 8월 1일부터 1996년 7월 31일까지 군산시내 병원들의 가정의학과 및 내과에 입원 혹은 외래에서 항고혈압제로 치료중인 환자군 50명과, 동 병원 건강 검진자들 중 다른 병력이 없고 혈압 140/90mmHg 이하이며, 설문에 협조적인자 52명을 대상으로 Minnesota다면적 인성검사(MMPI), Beck 우울 척도(BDI) 및 상태-척도 불안(STAI)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 MMPI 측정결과 고혈압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보다 F, Hs, D, Hy, Pd, Pt, Sc 등과 (p<.01)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고, BDI 결과에서는 고혈압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에 비해 우울증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고(p<.01), BDI 21점 이상인 우울증의 빈도는 고혈압 환자군에서 26%, 정상 대조군에서 3.8%를 보였다. STAI의 결과에서도 고혈압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에 비해 불안점수가 유의하게 높았고(p<.05) STAI 50점 이상인 불안증의 빈도는 고혈압 환자군이 24%, 정상 대조군이 15.4%로 나타났다. 고혈압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 각 집단내의 남녀 비교는, MMPI, BDI 및 STAI 검사 모두에서 각 성별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결론 : 본태성 고혈압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건강 염려증, 우울증, 히스테리, 성격장애, 강박증, 정신증 척도와 불안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고혈압 환자의 항고혈압제 치료에 있어, 이런 정신 심리들을 이해하고 약물 및 지지요법 등을 실시하고 정신병리적 측면들을 보이는 경우 적절한 정신심리 치료가 부가되면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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