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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1993;14(10):670-679.
Published online October 1, 1993.
AIDS-related recognition among the general population in Korea.
Be Long Cho, Byung Goog Yang, Hoon Ki Park, Seong Won Kim, Tai Woo Yoo, Bong Yul Huh
일반인의 후천성 면역결핍증 ( AIDS ) 에 대한 인식도
유태우, 허봉렬, 조비룡, 양병국, 박훈기, 김성원
서울대학병원 가정의학과
Abstract
Background
: Nowadays, since A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AIDS) prevailing all of the world has no exact cure yet, the only countermeasure is to guide the masses' steps in the path of awareness through publicity & education. In the first stage, only the high risk group and countries hea the opportunity of infection. But, at the present the way of infection has changed to 'within the general publics' and multiplied among Koreans. Since, it has become important to educate the low risk groups(general publics). We research the general public's knowledge of AIDS.

Methods : A questionnaire was given to two groups; one was composed of the people who visited a hospital for periodic health examinations during one month(April 1993). The other group was composed of people who worked in a government office.

Results : A total of 289 people answered the questionnaire. The rate of response was 90.1%. And the percentage of males was 53.3%, Concerning the question of the latent period, 49.5% had a correct understanding of the fact that AIDS development took more than several years after HIV infection. 52.2% of the subjects of investigation didn't want to visit hospital even though they felt they might have the infection. Among them, 83% said that the reason was the contempt and isolation from society, when they are regarded as AIDS patient. Once guaranted of security, most of them(78.9%) wanted a consultant, especially by phone(36%). Concerning the risk routes of infection, most of them(from 83.1% to 99.0% each items) looked at in the right light. However, concerning the possibility of the infection in daily life, they have some misconception, c.g. mosquitoes(88%), donation of blood(48%0, swimming(36.1%) etc. Only 56% know that condoms can protect from AIDS.

Conclusion : Nearly half of the respondents would not visit a hopital, even though they have recognized their infection with AIDS. Almost all of them duly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sex and blood in AIDS transmission. But, many of them considered AIDS as an acute disease and had misconceptions that it was carried by the donation of blood, mosquitoes. We also find that half of the subjects of investigation didn't acknowledge that condoms could prevent AIDS.
초록
연구배경 : 최근 전세계적으로 만연되고 있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아직 확실한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는 상태여서 이에 대한 대책은 홍보와 교육에 의한 건전한 건강행위의 유도뿐이다. 우리나라는 초기에 해외에서의 외국인과의 성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주종을 이루어 주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제는 내국인간의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전환되고 있어 국민 각자의 건강행위가 변하지 않는 이상 매년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예전에는 저위험군이었던 일반인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중요하여지고 있다. 이에 일반국민의 후천성면역결핍증에 관한 인식도를 조사하였다.

방법 : 1993년 4월 한달동안 모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기 위하여 내원한 사람들과 모 정부기관의 일개 부서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법에 의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 전체대상군은 모종합병원에 신체검사를 위해 내원한 172명중 164명, 정부기관 근무자 53.3%였다. 감염후 증상발현까지의 기간에 대하여 49.5%가 수년 이상이 걸린다는 옳은 답을 하였다. 환자에 대한 정부나 공공병원의 역할에 대해서는 82.5%가 비밀보장과 치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고 답한 사람이 29.9%였다. 감염이 되었다고 생각될 경우에 병원을 방문하지 않겠다고 답한 사람이 52.2%였는데, 이들 중 83%가 미방문의 이유를 환자임이 알려졌을 경우에 받을 사회로 부터의 멸시와 따돌림 때문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비밀이 보장되는 개인적인 상담은 대부분(78.9%)이 원하였는데 이들중 전파되는 경로나 위험행위들에 관하여는 항목별로 83.1%에서 99.0%까지 대부분이 올바르게 인지하고 있었으나, 일생생활중의 전파가능성에 대한 그릇된 공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모기(88%), 헌혈(48%), 수영(36.2%), 악수(21.5%)등이 대표적이었다. 예방에 관하여 절제된 성생활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88.1%가 인지하고 있었고, 콘돔이 에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인지도는 56%였다. 자신이 감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답한 사람이 83.0%였고, 어느정도 이상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이 78.5%였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한 사람이 15%였다.

결론 : 환자의 비밀보장에 관하여는 대부분이 동의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정부나 병원이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이 많았고, 감염이 되었다고 생각이 들 경우 병원을 방문하지 않겠다는 사람이 반이나 되었다. 잘못된 성행위등 위험행위에 대하여서는 대체로 올바르게 인지하고 있었으나, 상당수가 후천성면역결핍증을 급성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헌혈이나 모기등 일상생활에 의한 전파 가능성에 대한 그릇된 공포가 많았으며 콘돔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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