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S-related Recognition among the Athletes in Korea. |
Chul Joon Kim, Gui Ok Moon, Kyung Ho Choi, Sun Yuong Lee, Jae Heon Kang, Yoon Jun Y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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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들의 후천성면역결핍증 ( AIDS ) 에 대한 인식도 |
김철준, 문귀옥, 최경호, 이선영, 강재헌, 양윤준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교실, 한국MSD학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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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Background : Nowadays, as public awareness of the Acquired immunedeficiency syndrome(AIDS) epidemic was increasing, athletes have become more concerned about their risk of infection with human immunedeficiency virus(HIV) since it was announced that "Magic Johnson", hero of basketball in the United States, was infected. Because there are no exact cure method about AIDS, the only treatment is prevention through the education and awareness of AIDS. Therefore, we researched the athletes' knowledge of AIDS to provide the basis of preventive methods.
Methods : A questionnaire was given directly to the 110 wrestling and taekwondo athletes attending a sports college. Result : Athletes are all men and their mean age is 24.6 years old. Concerning the question of latent period, 54.5% had correct answer that AIDS development took more than several years after HIV infection. The person who had educated about the preventive methods of infection during the sports was 4.6%. The person who answered AIDS athletes should be excluded from the sports was 64.5% and the reason of exclusion was the risk of infection through the small bleeding(49.8%), sweating(38.0%), and simple skin contacts(19.7%) during the sports. The correct recognition rate of preventive method of infection during the sports was 51.8 to 62%. Concerning the risk routes and behaviors of infection during daily life, most of them recognized correctly(from 76.3% to 99.0% by each item), but some have also misconception about transfusion(61.0%), skin contact(33%) and mosquitos bite(30%) etc.
Conclusion : Almost all of athletes recognized correctly the risky behavior of sex and blood in transmission of infection, but some have also misconception in daily activities, e.g. transfusion and mosquitos. Many persons answered AIDS infected athletes should be excluded from the sports and they didn't receive any education about preventive methods of AIDS infection during the sports. The knowledge of preventive methods of infection recommended during the sports was relatively high. |
초록 |
연구배경 : 최근 일반인들의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모 농구선수의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 감염과 은퇴, 그 후의 복귀 등이 발표되면서 신체접촉이 많은 운동선수들의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의 감염위험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되어 왔다.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은 현재 확실한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는 상태여서 홍보와 교육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운동 중 신체접촉이 많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에 관한 인식도를 조사하여 운동선수들에 대한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 예방교육의 기초자료를 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6년 9월 일개 체육대학에 재학중인 유도 및 태권도선수 11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나누어 준 후 스스로 기입하도록 하였다.
결과 : 연구 대상은 남자선수들로 평균연령 24.6세였다. 감염 후 증상발현까지의 기간에 대해서는 54.5%가 수 년이상 걸린다는 옳은 대답을 하였다. 운동 중 감염 예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은 사람은 4.6%로 매우 낮았다. 감염된 선수들을 운동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들은 64.5%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운동 중 발생하는 소량의 출혈에 의한 감염가능성(49.8%), 운동 중 땀을 통한 감염가능성(38.0%), 단순한 피부접촉으로 인한 감염가능성(19.7%)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운동 중 감염 예방법에 대한 인지도는 51.8%에서 62%로 나타났다. 선수들 중 전파경로나 위험행위에 대해서는 항목별로 76.3%에서 99.0%까지 대부분이 올바르게 인지하고 있었으나 아직까지 일상생활중의 전파가능성에 대해 그릇된 공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헌혈(61.0%), 피부접촉(33%), 모기물림(30%) 등이 대표적이었다.
결론 : 잘못된 성행위 등 위험행위에 대해서는 대체로 올바르게 인지하고 있었으나 헌혈이나 피부 접촉 등 일상생활에 의한 전파가능성에 대한 그릇된 공포가 아직까지 많았다. 감염된 선수들을 운동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들이 많았으며, 운동중 발생할 수 있는 감염에 대한 예방 교육을 받은 사람은 매우 적었고, 운동 중 추천되고 있는 감염 예방법에 대한 인지도는 비교적 높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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